신규 프로젝트 마감하고 동료 기획자들과 영감을 얻을 겸 핫플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을 찾아다니는 편인데, 여기 인테리어는 마치 게임 속 중세 펍이나 사이버펑크 라운지를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무드가 인상적이더라고요. 조명 설계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대화하는 내내 작업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기분이었습니다.
안주로 주문한 플래터도 구성이 알차고 비주얼이 화려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건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음악 볼륨이 너무 크지 않아 우리끼리 깊이 있는 설정 회의(?)를 나누기에도 딱이었네요. 뻔한 술집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 독보적인 감성을 꼭 한 번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