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2023년 목표에 月 2-3권 완독이 들어있다.책을 끝까지 잘 안 읽는 나로서는 굉장한 꾸준함이 필요한 일인데,또 다른 목표인 일상기록 덕분에 책을 완독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생겼다. 목표들끼리 콜라보하는 형태랄까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다 문득 책방을 찾았을 당시를 생각해보니,내가 집어든 책들은 그날의 나의 고민과 닮았다. 마음이 힘들면 위로에세이를, 지식이 필요하면 전문서적을,달달하고 싶을 땐 로맨스소설을.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거나 선구자들의 경험을 공유받고 싶다거나뭐 그런 이유에서 책방을 찾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그래서 고민많던 그날의 나를 회상하며,읽고 썼다는 의미로 [그날서재]라는 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 이름을 붙여봤다.바쁘다는 핑계로 제일 쉽게 밀려나는 계획이 독서인데...나... 잘 할 수 있겠지...?1月 완독서 - 별게 다 영감(어느 마케터의 아카이브)저자 이승희 / 출판 북스톤기록이 주는 긍정적 신호, 영감브랜딩,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드로우앤드류 그린룸인터뷰를 잘 챙겨보는데, 여기서 작가님을 보고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우선 글보다는 사진이 많다는 것에 신년 첫 완독서로 굉장히 매력적이었달까 ㅎㅎ 허나 단순 사진이 많아 가독성이 좋다- 라기보다는무릎을 탁 치는, 머리는 퉁 때리는 센스들이 재미를 북돋아 순식간에 몰입시키는 마력이 있었다. 초반에는 '작가님도 나랑 비슷한 부분이 있으시구나'하며 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 동질감을 느끼기도.'영감의 시작은 일상을 어린아이처럼 보는 호들갑'이라는데,나 역시 작은 것을 크게 보고 다양한 현상에 호기심을 갖는 스타일이다.그 모든 것에 충분히 교감하고 감동하는 내 모습이가끔은 나이먹고 이래도 되나 하는 고민으로 다가오기도 했다.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태도에 대해 무언가를 특별하게 볼 줄 아는, 그것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해'그래 세상에 나 같은 으른 몇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위로를 받았다더불어 나 역시 환경에 따라 기운의 영향을 받는다.다행히 이제는 그 영향에 곧이곧대로 물들기보다는작가님처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환경을 스스로 택하고 만든다는 것 아이디어의 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 집합체라고 생각될만큼다양한 곳에서 취합한 통통튀는 센스들이 모여있다.위 사진들은 제품 제작 시 적용해봄직한 부분들.클릭을 부르는 단 한 줄의 헤드라인(썸네일),기발한 센스로 배꼽을 잡는 맥락,한 컷으로 모든 상황을 이해시키는 디자인.(사진 작가님들의 역량도 이와 비슷하겠지)브랜딩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들.마케팅 관련 내용이 아니더라도우리 삶과 마음을 돌봐야하는 중요함도 얘기하고 있다.스스로의 번아웃에 자부심을 가지라니.그러네. 나의 열심이, 나의 최선이 없었다면번아웃이 기웃거릴 턱도 없었겠지 늘 진심이었던 그 누구에게만 깐족거리는 놈이었구나.다음부터는 더 깔끔하게 찍어보쟛![별게 다 영감] 한 줄,브랜딩, 디테일의 한 끗 차이. 난 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 회사에서 영업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제품을 팔아야 하는 영업에게 가장 좋은 판매조건은 뭘까.가격 경쟁력? 풍부한 유통라인? 다양한 고객 이벤트?아니, 브랜드다.잘 만든 브랜드 한 놈이면열 브랜드 안 부럽다.나는 아직 짬찌라 이 논리가 정답이라 말할 순 없지만,일을 할 수록 가장 좋은 판매조건은 결국 브랜딩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제품 장점에 대해 목이 쉬어라 백 마디 말을 쏟아부어봤자,안녕? 나 00이야라는 브랜드 이름 하나면 모든 것이 설명되는.그리고 이런 탄탄한 브랜딩은 남들이 생각하지 않았던,아니 생각했지만 '굳이'시도하지 않았던 단 하나의 디테일에서 나온다.작가님이 순간순간 발견하고 수집했던 저 영감의 나열들처럼.앤해서웨이가 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영감의서재 나오는 '인턴'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쇼핑몰 대표인 앤 해서웨이는 택배를 받았을 때 고객들이 느끼는 감정까지 신경쓴다.그래서 직접 물류담당직원에게 포장하는 법까지 다시 알려준다.이런 게 디테일이다. 안 보이는 그 순간, 그 공간, 그 기분까지 신경쓰는거.문 여닫는 시간까지 매장 컨셉에 맞춰 문구를 맞추는 거(ex. 책 닫는 시간).그리고 이 모든 것은 꾸준히 누군가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이었다는 거.열정적으로 몰입하고 고민했던 시간은 그저 흐르지 않는다.서로 엉글어져 엮여 언젠가 발휘될 포텐을 위해 숨죽이고 있다는 것을.잘 발견하고 또 기록하여 나에게도깜찍한 영감을 느끼게하는 신호탄이 쏴지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