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시즌 마감하느라 일주일 내내 작업실에만 박혀 있었는데, 드디어 큰 고비 넘기고 팀원들과 리프레시하러 동대문호빠에 다녀왔습니다. 직업이 디자이너라 사람을 볼 때 스타일과 전체적인 무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곳 호스트분들은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하시더라고요. 촌스러운 유행을 따르기보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세련된 스타일링 덕분에 보는 즐거움부터 확실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대화의 퀄리티였습니다. 단순히 술만 마시는 게 아니라, 저희 팀 텐션에 맞춰서 재치 있게 분위기를 리드해 주시는 매너에 감동했네요. 룸 컨디션도 아주 쾌적하고 음향 시설이 좋아서 좋아하는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를 0으로 수렴시켰습니다. 동대문 일대에서 너무 올드하지 않고 힙한 감성으로 확실하게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