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항노화바이오산업 뉴스브리핑(17.01.23)

  • 연구개발실
  • 2017-01-24
  • Hit : 16,360

첨부파일

최신기술개발

통증 조절하는 뇌 특정 단백질과 메커니즘 최초 발견
국내 연구진이 통증을 조절하는 뇌의 특정 단백질과 메커니즘을 최초로 발견, 통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과 미래부는 연세대 정은지 교수 연구팀이 지속적인 통증을 뇌 속의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아녹타민-2)이 인지·조절하는 통증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이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인 아녹타민-2가 뇌에서 발현되고, 뇌에서 통증을 인지·조절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 아녹타민-2는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음전하 이온이 드나들 수 있는 세포막의 통로)인 염소채널이다.

 

IP경영/금융

프로스테믹스, 골·연골 질환 치료물질 특허권 취득

프로스테믹스는 골질환·연골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프로스테믹스는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골질환 또는 연골질환 개선 및 통증 완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 소 초유 활용한 항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특허 획득
일동후디스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소 초유로부터 분리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특허(특허등록번호 제10-1679389호)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소 초유에서 분리한 산성 단백질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성물과 소 초유로부터 산성 단백질 분획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소 초유(bovine colostrum)란 출산한 소로부터 출산직후 24~72시간 동안 생성되는 모유를 의미하며 면역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건강 증진을 위해 주로 섭취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상기도 점막에 감염해 조류 및 포유동물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독감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 독감 치료용 항체 관련 미국 특허 취득
셀트이온이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항체에 대한 특허가 미국 외에도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유라시아, 멕시코, 이스라엘에서도 등록돼있고, 현재 유럽과 캐나다를 포함한 총 2개의 해외특허가 출원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허의 공식 명칭은 '인간 B세포에서 생산된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중화 활성(neutralizing activity; 무력화)을 가지는 인간 단일클론항체(Human Monoclonal Antibody)'다.

[복제약 광풍]3000억 시장 열린다...특허만료 앞두고 앞다퉈 개발
올해 다국적제약사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특허가 잇따라 풀리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복제약(제네릭) 출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의 복제약 출시에 따른 영업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30여개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올해 특허가 풀리는 의약품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다

레고켐바이오, ADC 구조 및 제조법 중국 특허 취득
레고켐바이오 사이언스가 고유의 ADC(항체약물 결합체) 구조 및 제조방법과 관련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ADC는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과, 탁월한 항암효과를 가진 합성의약품의 효과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 치료제다. 특허를 받은 ‘단백질-활성제 접합체 및 제조 방법’은 항체의 정해진 특정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 기술로 단일물질 ADC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오영수 레고켐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와 지난해 혈중 안정성이 뛰어난 링커(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키는 물질) 특허를 통해 2세대 ADC플랫폼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일차적으로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사업화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이전/거래

담도암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 바이오노트에 기술이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지원 과제 중 강원대학교 홍효정 교수가 진행한 ‘담도암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예비 비임상시험 연구’가 최근 진단시약 개발 전문회사인 바이오노트에 기술이전 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본 과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3개월간 사업단으로부터 후보물질 개발 단계를 지원받아 마우스 모델에서의 항암 효능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계약은 담도암 특허와 L1CAM 인간 항체에 대한 기술이전 건으로, 본 물질의 개발, 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강원대는 바이오노트로부터 1.1억 원 규모의 정액기술료와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 되며, 바이오노트는 향후 L1CAM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CJ헬스케어, 원마운트와 마케팅 업무 제휴 MOU 체결
CJ헬스케어는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와 공동 마케팅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원마운트 내방객을 대상으로 컨디션·헛개수·새싹보리 등 다양한 헬스·뷰티(H&B)) 제품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원마운트에서 웰빙음료인 헛개수 판촉을 위한 ‘갈증에 한 수 위, 헛개수 데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설 명절 내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 최영수 H&B마케팅팀장은 “이번 MOU 체결로 다양한 마케팅 플레이스와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 원마운트와 CJ헬스케어가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북대, 의료용 스크류 신기술 기업에 이전
경북대학교는 의료용 스크류(나사) 신기술을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대와 주식회사 코렌텍은 지난 29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경태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스크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기존 수술용 임플란트 스크류의 단점을 개선하는 신기술로,수술 시 스크류가 자체적으로 신경을 감지할 수 있어 스크류로 인한 신경 손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 로봇 의료 수술용 의료 기기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IP분쟁

의약품 복제 특허소송 봇물
의약품 특허 제도가 버뀐 2015년 이후 특허소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의약품 특허조사기관인 코아제타의 GLAS데이터에 따르면 의약품 특허소송은 2012년 52건, 2013년 73건, 2014년 247건, 2015년 1990건, 2016년 468건이 각각 청구됐다. 특허소송 건수가 2015년에 폭증한 것은 같은 해 3월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전면 시행됐기 때문이다.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 제도에 특허 제도를 연계시킨 것이다. 의약품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내 제약사들, 日 다케다제약 상대 당뇨약 특허심판 청구
CJ헬스케어 등 국내 6개 제약사들이 일본 다케다제약을 상대로 당뇨치료제 '액토스메트' 제조기술 관련 특허심판을 제기했다. '액토스메트'는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인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 성분을 복합한 당뇨치료제다. 국내에서는 다케다제약이 지난 2005년 4월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을 더한 '고형제제'로 특허를 출원했다. 4일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CJ헬스케어, 경동제약, 다림바이오텍, 삼진제약, 한국콜마, 한국휴텍스제약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 다케다제약이 보유한 제제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암젠 vs. 사노피, PCSK9 특허분쟁 점입가경
‘레파타’(에볼로쿠맙) vs ‘프랄루엔트’(알리로쿠맙)..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들과 관련해 암젠社와 사노피社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분쟁이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암젠社는 ‘레파타’의 2개 특허내용을 침해당했다며 자사가 사노피社 및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를 상대로 제기했던 영구적 금지명령 요청을 델라웨어州 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지난 5일 공표했다.